코스피지수가 19일 장초반 강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내림세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2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22% 오른 2367.00을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소폭 하락했지만, 기관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자 지수도 반등에 성공했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0억원과 30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나 기관은 80억원 이상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혼조세다. 차익 매매를 통해서는 매도 물량(124억원)이 나오고 있지만 비차익 매매를 통해 63억원 가량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반도체 대표주들은 강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 거래일보다 각각 0.88%와 2.64% 오른 229만9000원과 6만2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와 삼성전자우는 보합권에, 네이버(-0.78%) 한국전력(-0.58%) 삼성물산(-0.37%) 신한지주(-0.40%) 등은 약보합세다.
종목별로는 NH엔터테인먼트와 SK케미칼이 각각 5.14%와 4.35%의 주가상승률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LF 대웅제약 한세실업 동부하이텍 동원F&B 대한항공 등도 3~4%대 강세다.
중소형주 위주의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이 더 크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간 전날보다 0.57% 오른 674.49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억원과 93억원 어치 보유주식을 늘리고 있다. 기관만 20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다.
셀트리온과 카카오가 각각 1.34%와 1.46% 상승한 10만5700원과 10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메디톡스도 0.83% 오른 58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CJ E&M(-0.79%) SK머티리얼즈(-0.25%) 코미팜(-0.94%) 등은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내리고 있다.
종목별로는 에이치엘비(16.55%) 신라젠(12.45%) 등 일부 바이오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애플 관련 수혜주로 꼽힌 인터플렉스도 7% 가까운 주가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3%(1.50원) 하락한 1132.60원을 기록 중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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