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육류 소비가 늘어나는 행락철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부정·불량 축산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점검에는 도 특별사법경찰단 11개 수사센터, 24개 단속반 72명이 투입돼 축산물 가공?판매업체 가운데 규모가 크고 매출액이 높은 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체 440개소와 도축업 19개소를 점검한다.
도에는 식육가공업 1096개소, 식육포장처리업 1431개소, 식육판매업 1만1073개소가 있다.
도 특사경은 도 전역을 안양, 수원, 용인, 여주, 의정부 등 11개 센터 권역으로 나눠 일제 단속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단할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원산지를 거짓표시하거나 혼동할 우려가 있는 표시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행위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여부 ▲기타 축산물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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