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로 변신한 배우 이혜영이 뉴욕에서 첫 개인전시회를 개최했다.
16일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트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이혜영이 지난 15일 오프닝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16일부터 뉴욕 첼시에서 첫 개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 ‘Instinct Curiosity(본능적인 호기심)’에서 이혜영이 4년 동안 개인적 감정과 관계를 재해석한 21점의 페인팅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15일 진행된 오프닝에는 3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뉴욕을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평론가 조나단 굿맨(Jonathan Goodman)은 이혜영의 작품을 보고 "절대적인 선이란 대자연에서조차 존재하지 않으며, 이혜영은 우리가 쉽게 비난할 수 없는 그런 부조화의 감정을 그림에 표현하고 있다"며 극찬했다.
국내에서 두 번의 개인전을 화려하게 성공시킨 이혜영은 미술계를 비롯하여 대중들에게도 ‘아트 테이너’로서 인정받으며 활동 중이다.
한편, 이혜영의 뉴욕 첫 개인 전시회는 ‘Elga Wimmer PCC(526 W 26스트리트, #310)’에서 7월 8일까지 진행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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