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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 여성비하 논란…"여자는 술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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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 여성비하 논란…"여자는 술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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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69·사진)가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출판된 저서에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표현이 다수 포함됐기 때문이다.

    안 후보자는 지난해 11월30일 책 '남자란 무엇인가'를 펴냈다. 이 책에서 그가 "여성은 술의 필수적 동반자"라고 기술한 부분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또 "술자리에는 반드시 여자가 있어야 한다. 정 없으면 장모라도 곁에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법원 법원행정처에 근무하던 부장판사가 성매매로 적발된 사건에 대해서는 "운이 나빴다"라는 표현을 썼다.

    그는 "문제 된 법관 연령이라면 대개 결혼한 지 15년 내지 20년이다. 아내는 한국의 어머니가 대부분 그러하듯이 자녀 교육에 몰입한 나머지 남편의 잠자리 보살핌엔 관심이 없다"고 했다. 해당 부장판사의 배우자에게 책임을 넘기는 듯한 표현으로 해석될 수 있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성매매와 관련된 부분에서는 또 "젊은 여자는 정신병자만 아니면 거지가 없다는 말이 있다. 구걸하느니 당당하게 매춘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여성의 성을 돈으로 사려는 사내는 지천으로 깔려 있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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