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백화점협회…생활용품 등 각 10여곳 입점
[ 이민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백화점협회와 손잡고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5대 백화점에 중소기업상생관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롯데백화점과는 2014년부터 중소기업관을 운영하고 있다. 백화점들은 연내 상생관을 설치하고 각각 10개 안팎의 업체를 선정해 입점시킬 예정이다. 입점 가능 품목은 생활용품, 패션잡화, 리빙, 인테리어 소품, 유아용품, 소형 가전, 의류, 식품 등이다.
중기중앙회는 다음달 2일까지 상생관 입점 신청을 받는다. 서류심사를 거쳐 7월 중순 백화점 MD 통합품평회를 통해 최종 입점업체를 결정한다. 입점업체는 수수료 우대(20% 수준), 컨설팅 지원 등을 받는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백화점협회와 지난해부터 대기업과 중소 납품업체 간 협상력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 자율 상생협력 사업방안을 논의해 왔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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