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5년물 발행 예정
발행금리는 연 2.808%로 결정
이 기사는 06월13일(15:1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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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이 2년7개월 만에 글로벌본드를 발행한다.
13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5년 만기 5억달러(약 5638억원) 규모 글로벌본드를 오는 19일 발행할 예정이다. BNP파리바 UBS증권 노무라증권 씨티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트아그리콜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
지난 12일 해외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 결과 채권 발행금리는 연 2.808%로 정해졌다. 같은 만기의 미국 국채금리에 1.025%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이 회사의 글로벌 신용등급은 ‘AA’(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기준)로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과 같다.
동서발전이 마지막으로 글로벌본드를 발행한 것은 2014년 11월이다. 당시에도 이번처럼 5년 만기로 5억달러를 조달했다. 그 이후 정부의 공기업 부채 감축 정책으로 채권 발행을 줄이면서 글로벌본드 시장에서도 모습을 감췄었다. 이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다음달 만기 도래 예정인 5억달러 규모 글로벌본드를 갚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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