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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낙연 총리, 매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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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부처장관 이번주 인선
임명제청권 적극 행사하기로



[ 임도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문재인 대통령과 매주 주례회동을 하기로 했다. 또 이번주 안에 남은 11명의 장관 인선에 대해 제청권을 적극 행사하기로 했다.

이 총리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과 주례회동을 곧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 총리 시절에 회동을 겸해서 오찬을 하면서 큰 그림을 정했다”며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총리실 국무조정실장 등이 함께 참여하는 대화의 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제 작업이 남아 있는 중소벤처기업부를 제외한 남은 11개 장관직에 대해서도 이번주 인선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 총리는 “검증 때문에 예상보다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확신을 갖는 인사에 대해 실질적 제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지명된 장관급 인사들에 대해서는 사전 협의를 했다”고 덧붙였다.

정부에 난립한 각종 위원회에 ‘메스’를 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총리는 “총리가 위원장으로 있는 위원회만 60개나 되는 등 전체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어떤 것은 통폐합을 하는 등 여러 가지 효율화 방안을 연구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 관계 개선에는 당장 나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 총리는 “지금은 국제사회가 대북 압박을 강화하는 국면”이라며 “국제사회의 그런 기류를 훼손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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