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이 학교의 김기영 총장(사진)이 활발한 공학연구와 교육자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됐다고 5일 발표했다.
김 총장은 2001년, 2008년, 2010년에 이어 4번째로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됐다.미국 뉴저지에 본부를 두고 있는 ‘마르퀴즈 후즈 후’는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세계인명기관이다.
해마다 학술적 연구에서 중요한 업적을 달성한 학자와 연구자들을 인명사전에 싣고 있다.
김기영 총장은 SCI저널, 국내 연구재단 등재지 등에 7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CI저널인 ‘Crystal Research and Technology’ 에 투고한 실리콘 추출에 관한 논문은 2014년 10월호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총장은 국제학회 활동으로 China Foundry (SCIE 저널)의 에디터, 세계주조기구(World Foundry Organization)의 기술위원, 북미다이캐스팅협회(NADCA) 회원, 일본주조공학회 회원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재료분야의 저명한 국제 저널인 Journal of Alloys and Compounds 등 다수의 국제저널의 논문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해 왔다.
코리아텍 관계자는 "남다른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대학교육과 인력 수요자인 기업과의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정규교육과 평생직업교육을 연계하는 교육 모델을 제시해 실천한 것도 이번 인명사전 등재의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천안=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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