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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음악거래 플랫폼…'셀바이뮤직'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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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음악거래 플랫폼…'셀바이뮤직'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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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작곡·가수·음반제작자, 콘텐츠 매칭


[ 유재혁 기자 ] 누구나 쉽게 대중음악인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작사가, 작곡가, 가수, 음반제작자 간에 각자의 콘텐츠를 거래할 수 있도록 매칭시켜주는 온라인음악거래플랫폼 ‘셀바이뮤직(사진)’이 최근 각 부문 음악콘텐츠를 공개 등록받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음악 콘텐츠 거래가 인적 네트워크에 의존한 ‘그들만의 리그’에서 이뤄졌다. 가령 SM 등 기존 음악사들이 음반을 내기 위해서는 지인들로부터 수백 곡을 수집해 들어보는 과정을 거친 뒤 작사가, 작곡가 등과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런 구조는 K팝 산업 성장에 한계로 작용할 수밖에 없어 글로벌시장을 겨냥한 온라인 마켓이 절실한 상황이다.

셀바이뮤직은 발매되기 전 음악 콘텐츠를 대상으로 작곡, 편곡, 작사, 보컬, 연주, 음원 소스로 구분하고, 작곡과 편곡 하부 개념으로 EDM, 힙합, R&B, 발라드, 록, BGM 등의 장르를 나눠 놓았다. 판매자들은 ‘내 페이지 꾸미기’를 통해 자신의 콘텐츠에 대한 영상과 사진, 가사 등을 올리고 희망 가격도 알린다. 셀바이뮤직 측은 결제 후 14일 내 해당 거래의 보증서와 원본 음원 트랙을 구매자에게 전달해준다.

콘텐츠는 업로드하는 순간부터 기록으로 남아 저작권 공표 효과를 낳는다. 고유 코드와 QR 코드가 자동 생성돼 모든 거래와 불법사용 등에 대한 추적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이 사이트는 출범 한 달여 만에 500여 개의 콘텐츠가 등록됐고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자 수와 업로드 건수가 늘고 있다. 이 사이트를 운영하는 성하묵 엠마 대표는 SBS 음악사업팀장과 연예기획사 DSP 부사장 등을 거친 음악업계 베테랑이다. 성 대표는 “셀바이뮤직은 재능 있는 창작자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는 음악 거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혁 대중문화 전문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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