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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오피니언] 중고차,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거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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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오피니언] 중고차,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거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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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내 차 조금이라도 더 받고 팔려면

전화 한 통으로 전국 어디서나 전문 컨설턴트가 무료 평가
빅데이터서 뽑은 공정가격 제시

견적가 마음에 들면 즉시 매각
모바일 플랫폼 통해 무료로 경매에 부칠 수도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지난해 말 기준 85%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모바일이 라이프 스타일의 정점에 있는 것이다. 중고차 시장에도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내 최대 중고차 경매장을 운영하는 현대글로비스가 스마트폰 거래를 비롯한 다양한 중고차 매각 방법을 공개한다.

◆중고차 매각 방법, 장·단점 살펴야

직거래를 살펴보자. 거래 시 수수료가 없어 판매자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지인을 통하거나 SK엔카, 보배드림 등과 같은 중고차 오픈마켓, 자동차 동호회 등을 통해 직거래가 가능하다.

자신이 원하는 가격을 결정하고 구매 의사가 있는 개인에게 판매하는 단순한 구조다. 하지만 대금 수령, 이전등록 등 거래 관련 부대 업무를 직접 챙겨야 한다. 희망가에 차량을 사겠다는 구매자가 나타날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

높은 가격을 받으면서 신속하게 거래를 마치려면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 소유권 이전 여부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소유권 이전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교통법규 위반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차주에게 책임이 돌아간다.

번거로운 절차를 줄이고 시간을 절약하려면 중고차 매매업체를 찾아보자. 별다른 판매 활동을 하지 않아도 가격 합의만 되면 즉시 거래가 성사된다. 부대 업무도 매매업체에서 처리해준다.

단점은 적잖은 수수료다. 또 매매업체에 비해 적은 정보를 가진 일반 소비자는 시장가격을 알기가 쉽지 않다. 되도록 여러 업체와 접촉해 최대한 객관적인 가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중고차 사이트에서 자신이 보유한 차량과 동급 모델의 최근 시세를 알아보면 도움이 된다.

판매자는 가격 절충 전 계약금 일부를 미리 받는 것을 피하자. 매매업체가 차를 직접 확인하면서 흠을 잡아 가격을 내려도 계약금 때문에 파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신속하고 편리한 모바일 플랫폼 등장

편리하고 투명한 거래를 원한다면 중고차 매입 서비스를 추천한다.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신청만 하면 전문 컨설턴트 방문부터 차량 평가, 매각 및 경매 출품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하기 때문이다. ‘현대글로비스 오토벨’ ‘AJ셀카’ ‘SK엔카’ 등의 매입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현대글로비스의 오토벨을 이용하면 전화 한 통으로 전국 어디서나 전문 컨설턴트의 차량 평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국 최대 중고차 경매장을 운영하면서 확보한 낙찰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공정하고 높은 가격을 제시한다.

견적가가 마음에 들면 그 자리에서 차량을 바로 매각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모바일 플랫폼인 ‘오토벨 라이브’를 통해 무료로 경매에 부칠 수도 있다. 차량 낙찰 여부가 출품 당일 결정돼 신속한 거래가 가능하고, 입찰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 희망가 대비 높은 가격에 차량을 처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헤이딜러’ ‘바이카’와 같은 모바일 기반의 중소 매입서비스가 속속 등장하며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된 온라인 거래 추세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임인영 현대글로비스 연구원 lilly@glovi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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