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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걸 명예회장, 공익재단에 2155억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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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걸 명예회장, 공익재단에 2155억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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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샘 지분 절반, 사회에 환원"
    보유지분 19.7%→15.45%


    [ 문혜정 기자 ] 한샘 창업주 조창걸 명예회장(사진)이 2000억원어치의 주식을 공익재단에 추가로 출연했다. 보유 한샘 지분의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약속에 따른 것이다.


    한샘은 26일 조 명예회장이 한샘DBEW연구재단(드뷰재단)에 한샘 주식 100만 주를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3일 종가 기준으로 2155억원 규모다. 이번 기부로 조 명예회장의 한샘 지분은 19.7%에서 15.45%로 4.25%포인트 줄었다. 드뷰재단은 2012년 설립된 공익 법인이다. 디자인 연구와 장학사업 등을 한다.

    조 명예회장은 2015년 3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자신이 보유한 한샘 주식 534만 주 중 절반인 260만 주(당시 종가 기준 약 4600억원)를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시 60만 주(약 1000억원 규모)를 드뷰재단에 출연해 국가정책 개발을 위한 싱크탱크인 여시재를 설립했다. 조 명예회장은 여시재를 출범시키면서 “한·일강제병합, 남북 분단, 6·25전쟁 등은 우리나라가 미래의 변화를 정확히 예측하지 못하고 이에 대비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 비극”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은 주변 강대국 사이에서 이들과 함께, 그리고 이들을 조정하면서 미래를 준비해야 하므로 싱크탱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샘 관계자는 “조 명예회장이 지금까지 166만 주를 드뷰재단에 증여했다”며 “나머지 주식에 대한 재단 증여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4년 한샘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명예회장은 한샘 지분 15.45% 외에도 비상장사 한샘이펙스 지분 3.1%, 한샘넥서스 지분 2.6%를 보유하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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