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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4차 산업혁명의 '기본 인프라'…수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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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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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은 18일 "5G가 4차 산업혁명의 기본 인프라"라며 사물과 사물이 연결되고 사물 간 정보를 주고 받기 위해서는 빠른 통신망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증가하는 트래픽을 분산시키기 위한 투자가 필수적이므로 관련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율주행,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관련 기술의 활성화로 우리의 삶이 변화될 전망"이라며 "산업의 공통점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어야 하며, 대용량 데이터를 주고 받아야 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예전에는 기존 디바이스에서만 데이터를 주고 받았지만 이제는 자동차, 백색가전 등 데이터를 주고 받아야 하는 디바이스가 확장되고 있다"며 "현재의 4G로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 트래픽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5G는 미래로 가기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 "5G 통신 구축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산업이자 미래 산업 발전을 이끌 원동력"이라고 밝힌 바 있어, 5G는 신정부에서도 관심있게 추진할 정책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5G 기술 표준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통신관련주에 투자하기보다는 실질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지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NH투자증권 스몰캡팀은 5G 관련 기업으로 서진시스템, 이노인스트루먼트, 삼지전자, 대한광통신, 오이솔루션, 이노와이어리스를 관련 주로 제시했다. 이 중 이노인스트루먼트와 서진시스템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손 연구원은 "5G 기술표준이 확립되지 않은 만큼 수혜 여부 불확실한 장비 업체는 제외했다"며 "대신 기존 네트워크 시장에서 실적 안정성을 확보했고, 5G 통신망 구축 시 필수적인 광케이블(수요 증가), 스몰셀(소형기지국, 네트워크 고밀도화 수혜) 관련주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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