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이 여성 직장인을 겨냥해 편집숍 '이즈멜본'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즈멜본은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출근부터 데이트, 가벼운 외출까지 데일리하게 즐길 수 있는 의류와 잡화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다.
이즈멜본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해 단독 브랜드로 출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 여름 야탑점에 시범적으로 점포를 운영한 결과, 월 평균 매출 1억원을 달성했다.
오는 17일 NC송파에 1호점을 연다. 올해 내 NC불광점과 부산대점, 뉴코아 인천점, 강남역 등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로써 이랜드리테일은 숙녀복 브랜드 멜본과 캐주얼 편집숍 레겐보겐, 아동복 편집숍 밀리밤에 이어 올해 이즈멜본까지 총 4개의 편집숍 라인을 갖췄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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