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홍도육교(대전 동구)를 지하화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기존 시설물 철거에 들어간다고 15일 발표했다.
철도공단은 현재 왕복 4차로의 고가도로인 홍도육교를 왕복 6차로의 지하차도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 대전광역시와 업무협약을 했다.
신설되는 총 760m 길이의 지하차도 가운데 경부선과 대전선 철도 하부를 통과하는 181.6m 구간은 철도공단 충청본부에서, 나머지 578.4m 구간은 대전광역시에서 시공한다.
이동렬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장은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불편사항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많은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2019년 공사가 모두 완료되면 출퇴근 시간대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현재 일부 발생하고 있는 통행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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