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BNK경남은행은 12일 공동으로 장미공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과 손교덕 BNK경남은행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더 넓어진 장미공원 개장을 축하했다.
‘장미공원’은 2007년 4700평 규모로 조성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창원의 대표적 테마공원이다. 시는 늘어난 수요에 맞춰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더 나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만3000㎡(4000평) 규모로 확장해 총 2만8700㎡(8700평)규모로 만들었다.
넓어진 장미공원에는 사계장미 외 98종 2만2000본의 장미를 심었으며 장미터널, 장미탑, 포토존, 분수, 파고라 등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장미탑, 장미터널, 포토존 등 곳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BNK경남은행은 장미공원 확장공사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풍차도서관’과 ‘장미동산’을 기증했다.
장미공원 개장기간은 5월12일부터 10월31일까지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입장할 수 있다.
장미공원을 관리 운영하는 성산구는 개장기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면수 100대) 외 임시주차장을 개설하고, 환경 교통 식품분야 위법행위 단속반을 편성해 2개월간 지도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2017년은 지난해까지 초석을 다져왔던 관광시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는 시기로 더 넓어진 장미공원이 창원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장미와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대외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손교덕 경남은행장도 "창원 장미공원에 BNK경남은행화단을 조성하고 동참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새롭게 개장한 장미공원이 시민들의 쉼터이자 세계인이 가고 싶은 관광도시 창원의 소중한 관광자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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