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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은 국정 동반자"…문재인 대통령, 5당 대표에 국정 협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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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10일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을 참배한 뒤 바로 원내 5당을 방문, 각 원내 정당 대표들에게 국정 협력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26분쯤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를 찾아 정우택 한국당 대표 권한대행과 만나 "야당과 소통·대화·타협을 하며 국정 동반자로 가야 한다는 의미에서 야당 당사부터 방문했다"며 "과거처럼 대립·분열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 앞에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정치를 하자"고 말했다.

이어 "남북관계·안보문제 등 한국당에서 협력해주신다면 앞으로 잘 풀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안보 관련 중요 정보들을 공유해서 함께 (국정운영을) 해 나가자"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회에 마련된 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실을 차례로 방문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를 만난 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상처받은 국민들을 대통령으로서 따뜻하게 감싸서 국민통합, 협치로 나아가 변화와 미래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을 만들길 바란다"며 "(국민의당은) 대통령과의 협력에 방점을 두고, 야당으로서 견제할 것은 견제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제19대 대통령 취임선서를 하고, '국민께 드리는 말씀' 취임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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