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노사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공장에서 임직원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한 축제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르노삼성 임직원과 자녀들은 부산공장 사내운동장과 실내체육관 등에 마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개회사에서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노사 한마음으로 좋은 차를 만들어 가족에게 자랑스러운 회사가 되도록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앞으로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임직원 가족 대상으로 '가장 자랑스러운 회사'에 대해 묻는 설문에서 가장 좋은 품질의 차를 만드는 회사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효성 노조위원장은 "아빠, 엄마 일터에서 즐긴 이번 어린이날은 아이들은 물론 임직원들에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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