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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 "홍준표, 인공기까지 선거에 동원…허위사실 유포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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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측이 선거 홍보물에 북한 국기인 '인공기'를 사용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측을 강하게 질타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지난 2일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페이스북에 기호 3번 옆에 인공기를 게재한 투표독려 홍보물이 게시됐다"며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반민주적 행위이며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이라고 비판했다.

손 대변인은 "해묵은 색깔론의 결정판"이라며 "자유한국당과 홍 후보는 북한 김정일과도 적대적 공생관계를 가지려고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급하다고 인공기를 선거 운동에 동원해도 되는가"라며 "자유한국당과 홍 후보는 즉각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디지털정당위원회 위원장 및 관련자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로 창원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측은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기호 1번과 3번에는 인공기를, 2번 홍준표 후보 옆에는 태극기를 삽입한 투표 용지 모양의 홍보물을 게시했다. 현재 19대 대선 기호 1번과 3번은 각각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안 후보이다.

해당 홍보물은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디지털정당위원회에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물은 페이스북에 공개된 후 인터넷 등에 급속도로 유포됐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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