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오후 1시, 투표율이 5.80%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는 선거인 4247만9710명 가운데 246만3125명이 투표 했다. 이번 사전투표율은 앞서 지난해 4월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2.72%)와 비교하면 2배를 넘어선 것이다.
시도별로 보면 오후 1시 기준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도로 8.68%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4.78%인 대구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다음날까지 가능하다.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읍·면·동 투표소 등 3507곳에서 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각종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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