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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 4.44% 상승…가장 비싼 주택은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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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별 단독주택 5.18%↑
이건희 한남동 집 221억으로 1위
제주·부산·서울 보유세 부담 늘어



[ 이해성/선한결 기자 ] 전국 최고가 공동주택은 서울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전용면적 273㎡·66억1600만원·사진)로 지난해와 같았다. 서울 한남동 한남더힐 244㎡(51억400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42억1600만원)보다 8억8800만원 오르면서 2위로 뛰었다.

서울 청담동 마크힐스웨스트윙 273㎡(48억1600만원)와 마크힐스이스트윙 272㎡(48억원)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이 단지는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들 주택은 전년보다 공시가격이 각각 15억1200만원과 13억2800만원 올랐다.

전국 250개 시·군·구가 27일 발표한 개별단독주택 396만여가구 공시가격은 4.39% 올랐다. 서울 개별단독주택은 5.18% 상승했다.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이건희 삼성 회장이 보유한 한남동 주택(22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한남동 주택(130억원)과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한남동 주택(119억원)은 각각 비싼 단독주택 6위와 8위에 올랐다.

공시가격이 상승하면서 주택 소유자의 보유세 부담도 늘어날 전망이다.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고가 아파트와 개발 호재 등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많이 오른 제주 부산 서울 등지의 6억원 초과 공동주택 보유세가 많이 오를 전망이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올해 공시가격이 48억1600만원으로 작년(33억400만원)보다 45.76% 오른 청담동 마크힐스웨스트윙 전용면적 273.84㎡는 보유세 부담이 지난해 2124만7000원에서 올해 3187만원으로 50% 늘어난다.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인 경우 재산세와 종부세를 합한 세액이 전년도 납부액의 150% 이하로 제한되는 ‘세 부담 상한’을 적용받는다. 최대치로 세금이 늘어나는 것이다.

올해 공동주택 가격 2위로 작년보다 21% 오른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면적 244.78㎡는 보유세 부담이 28.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재산세와 종부세 등으로 2996만2000원을 부담했지만 올해는 3844만9000원으로 850만원 가까이 더 내야 한다.

이해성/선한결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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