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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실천하는 기업] 한국전력 장애인·기초수급자 등 230여만가구 전기료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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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자녀와 모국 방문 지원

인도네시아·베트남 등에 가로등 설치 봉사활동



[ 김일규 기자 ]
전기가 없는 일상생활은 상상하기 힘들다. 국가대표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전력은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누구나 에너지 기본권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전은 에너지 복지를 위해 전기요금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기초수급자, 세 자녀 이상 가구, 생명유지장치 사용자 등이 대상이다. 2015년엔 236만가구를 대상으로 2623억원의 전기요금을 깎아줬다. 저소득층이 납부하지 못한 전기요금도 지원한다. 지난해 상반기엔 1161가구의 미납 전기요금을 지원했다.

미아 예방 캠페인도 벌인다. 한전은 전기요금 청구서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해 지금까지 109명의 실종아동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미아 예방을 위해 이름표 달기 캠페인도 함께 벌이고 있다. 2014년 12월1일 본사를 전남 나주시로 이전한 한전은 이전일을 표현하는 201만4121장의 연탄을 연탄은행에 기부하기도 했다.

저소득층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개안수술도 지원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보츠와나, 부탄, 나이지리아 등 한전이 진출했거나 진출할 지역을 대상으로도 개안수술 지원 활동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전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로 표시한 전기요금 청구서도 발행하고 있다.

임직원 월급에서 1000원 미만의 끝전을 모아 취약계층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특히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설립 및 성장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내고 있다.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이 자녀들과 함께 모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 대표적이다. 2015~2016년엔 필리핀, 중국, 베트남 이주여성과 자녀들의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 한전이 필리핀에서 운영하는 일리한발전소와 중국 베이징지사 견학 프로그램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인도네시아, 부탄, 베트남 등에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보내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특히 현지 학생들과 함께 태양광 자동차를 제작하는 등 한전의 특기를 살린 봉사활동이 주목받았다.

한전은 전남 나주시로 본사를 옮긴 뒤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관을 운영하고 음악회 등 공연 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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