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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과학기술협력협의회, 문재인 지지선언 "과학기술 발전 이끌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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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과학기술협력협의회(이하 경과협)는 27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경과협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는 경제, 과학기술 발전을 통하여 국가 번영을 이끌어 가기 위한 후보"라고 말했다.

경과협은 "여러 차례의 연구 및 과학기술정책 전문가 토론을 통해 문재인 후보가 내세우고 있는, 임기 중 획기적인 기초연구비 확대, 연구실환경 개선, 취약 신분 연구원에 대한 4대 보험 보장, 성과평가방식 개선 등의 공약에서 진정으로 과학기술인을 생각하고 있다고 판단됐다"고 전했다.

이어 "'사람중심 과학기술정책'임을 공감하는 한편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와 지방 분권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공약에서 지역대학 연구능력 강화와 교육수준 상향평준화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고 문 후보의 정책이 경과협의 설립취지와 활동방향에 가장 적합하고 신뢰감이 느껴져 그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경과협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 중앙과 지방의 균형 발전 도모 및 지역특성의 장점을 살린 산업육성과 인재양성, 연구원 사기진작 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설립되어 전국 광역단위에 지회를 두고 500여명의 대학교수 및 연구원 중심의 회원으로 구성된 순수 학술단체다.

경과협은 문재인 후보에게 요구하는 건의사항도 발표했다.

경과협의 건의사항은 '과학기술인의 위상 강화 및 연구환경 개선', '과학기술 인프라의 지역균형 안배와 지역인재 및 지역산업 육성', '공공복지 안전사회 구축' 등이다.

경과협은 "'사람중심 과학기술정책'이 과학기술자와 국민 모두를 위해 추진되는 진실된 정책이 되기를 기대하며 문재인 후보의 공약실천에 대한 감시자로서의 역할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선을 12일 앞두고 각계의 대선후보 지지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국방안보 인사 1000명도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바 있으며 대학교수 539명은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식 표명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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