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겨냥 마케팅
[ 이수빈 기자 ] 롯데월드타워가 5월 황금연휴를 겨냥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석촌호수 동호에서는 5월8일까지 송파구와 함께하는 네 번째 대형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스위트 스완’ 전시(사진)가 열린다. 3년 전 ‘러버덕’ 프로젝트를 벌인 네덜란드 출신 공공미술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다시 한 번 참여했다. 석촌호수에 높이 16m 크기 백조 다섯 마리를 띄운다.
롯데월드몰 앞 잔디광장인 월드파크에서는 레고 블록 400만개를 활용한 ‘레고 꽃이 되다’ 행사가 열린다. 무게로 4t 분량이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시민들이 직접 만든 레고 작품들이 모여 레고 꽃이 된다. 갤러리 구역에서는 2016년 브릭코리아 출품작을 볼 수 있다. 레고를 활용해 실물 크기로 제작한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레이스카도 전시된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 크라운 주변에서는 28일부터 5월7일까지 ‘바비 더 아이콘’ 전시가 열린다. 롯데월드타워는 이곳에서 바비 인형을 전시하고 바비 협업 상품, 파우더룸 등을 운영한다. 메이크업 쇼 등 볼거리도 있다. 5~11층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는 5월2일 영화 ‘보안관’ VIP 시사회를 연다. 이 밖에 콘서트홀에서는 어린이날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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