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홈 사물인터넷(IoT) 1위인 LG유플러스는 다음달부터 곤지암리조트 객실에서 IoT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곤지암리조트의 72평형(로얄룸)과 46평형(노블룸) 각 1실이 IoT 체험룸으로 운영된다. IoT 체험룸에서는 홈CCTV, 열림알리미, 플러그 등 LG유플러스 IoT 서비스와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가습기 등 IoT 가전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투숙객은 외출 시 자동으로 전등이 꺼지고 로봇청소기가 작동하는 등 실제 집에서처럼 다양한 IoT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해볼 수 있다. 산책 시 홈CCTV를 통해 객실 내부의 실시간 촬영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가족과 영상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IoT 체험룸 투숙객이 서비스 사용 후 가입을 원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청약 접수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이동통신사 최초로 선보인 프리미엄 홈 IoT 체험 매장을 연내 10여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고성필 LG유플러스 IoT 마케팅담당은 "IoT 체험존 운영 결과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본 고객들의 만족도와 가입율이 높았다"며 "리조트 내 IoT 체험객실도 고객이 IoT 상품의 필요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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