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크루즈입항 관광객 30여명을(이스라엘) 대상, 크루즈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 박차
서 시장이 ‘영화의전당’자랑에서 현대 도심 속 부산 역사문화‘수영사적공원’ 안내
서병수 부산시장(사진)이 22일 토요일 ‘1일 부산관광해설사’로 나선다.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관광지를 독특한 스토리와 역사해설로 부산에서의 진한 감동과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상 관광객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11만t, 일본?구미주권 승객 3800명)를 타고 일본에서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객(이스라엘국적 32명).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발 크루즈선의 입항이 취소되면서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서 구미주권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의 감동 있는 안내서비스를 추진하게 된다.
서 시장의 관광해설은 아시아 영상문화 중심도시 부산의 랜드마크가 된 ‘영화의전당’을 시작으로 진행된다.부산을 방문한 이스라엘 관광객 환대와 야외극장에서 건축물에 대한 상징적 의미와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 탄생 배경 등을 직접 설명 및 주요 시설물 이동 동선에 따라 안내 한 후, 다음 코스로 도심 속 부산만의 역사문화를 간직한 ‘수영사적공원’에서 문화재 설명과 수영농청놀이 등 무형문화재 공연을 안내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안내는 크루즈 관광객의 짧은 체류시간(5~6시간)에 맞는 적절한 기항지 상품개발이 없어 부산을 잘 모르고 간다는 문제점이 수차례 지적돼 해결방안을 모색한데 따른 것이다. 부산의 숨은 관광지를 발굴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5월부터는 수영사적공원 일원 원도심 투어상품과 문화예술관광버스(주2회)를 운행할 계획이다.
서 시장은 ‘5월 초에는 원도심권 주요관광지인 글로벌스트리트, 용두산공원, 영화체험박물관을 직접 현장 방문, 현안사항을 점검한다. 5월 중순에는 서부산권 주요 관광브랜드인 5월 말 개장을 앞둔 송도 해상케이블카와 감천문화마을에 대해 관광객 불편사항 등을 발굴해 하나하나 세밀하게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세계적인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관광시장 다변화와 ’부산스러운‘ 관광상품을 지속 개발해 부산관광 체질 변화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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