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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8 붉은액정 논란…삼성이 밝힌 해결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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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8 붉은액정 논란



삼성전자가 '갤럭시S8' 붉은 액정 논란에 품질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인터넷 상에는 갤S8 화면 테두리나 전체에 붉은 빛이 돈다는 문제 제기와 함께 관련 사진이 올라왔다. 이와 함게 '갤S8 벚꽃 에디션', '레드게이트' 등 조롱 섞인 신조어까지 등장한 것.

논란이 커지자 삼성전자는 19일 "제품에 하자가 있다기 보다는 세팅의 문제"라고 해명했다.

일부 제품의 색 온도 세팅이 따뜻하게 됐기 때문에 벌어진 것일 뿐, 화면 설정 등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색감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기본세팅이 따뜻한 계열로 된 제품에서 붉은액정 현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안다. 자신이 원하는 디스플레이 색상으로 조정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붉은 액정 해결을 위해 '갤럭시S7'부터 적용한 '색상 최적화' 기능을 소개했다.

사용자는 '설정', '화면모드', '색상 최적화' 버튼을 차례로 누른 뒤 화면 색상을 조정할 수 있다. 사용자가 빨간색, 녹색, 파란색 정도를 조정해 선호하는 색온도로 변경이 가능하다.

전화 모드에서 '*#15987'을 입력한 뒤 'color Balance Test'에서 0~3 단계를 확인해 선호하는 색온도를 선택할 수도 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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