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차세대 항공기인 A350 도입을 앞두고 루프트한자테크닉과 정비 협력을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9일 루프트한자테크닉과 계약을 맺고 앞으로 15년 간 A350에 대한 일체의 정비 서비스를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A350 부품을 루프트한자테크닉으로부터 조달해 부품 재고를 최소화,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루프트한자테크닉은 1994년 루프트한자항공에서 독립한 정비전문업체로, 전 세계 35개 자회사와 제휴업체를 보유한 항공정비분야의 선두주자다.
아시아나항공은 루프트한자테크닉과 B747, B767 수리, A320 부품 수급 계약 등을 맺고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이달 말 도입하는 A350은 에어버스사가 2014년 출시한 300석 규모의 중대형 항공기다.
경쟁 항공기인 B777에 비해 연료효율성은 25% 높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25% 가량 적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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