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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북한 핵실험 확신 있으면 선제타격 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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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실험 강행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미국이 선제 타격을 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4일 미국 NBC뉴스는 미 정보당국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선제타격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구축함 등이 동북아시아지역에 배치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미 정보당국자는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구축함 두 대를 한반도 인근 지역에 배치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최근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싱가포르에서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이동 배치한 바 있다.

여기에 김일성 탄생 105주년인 15일(태양절)을 앞두고 핵실험 강행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한반도 부근 긴장감이 커지면서 미국의 북한 선제타격론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다만 미 관리들은 "선테가격하려는 미국의 계획 이행 여부는 한국 정부의 동의가 중요하다"며 동의 없는 공격이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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