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05일(17:0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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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온라인게임업체 위메이드가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지분을 팔아 2000억원을 현금화한다.
위메이드는 5일 장 마감후 카카오 주식 233만3270여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밝혔다. 크레디트스위스가 매각 주관사를 맡았으며 이날 종가 8만5900원에 1%~3%가량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위메이드는 이번 카카오 주식 처분으로 2000억원 가량을 현금화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매출 1079억원 영업이익 41억원 당기순손실 730억원을 냈다. 보유하고 있던 카오 주식에 대한 평가차손으로 대규모 순손실이 이어져 왔다. 2014년8월 17만원 수준이었던 카카오 주가는 지난해 하반기 10만원 아래로 떨어진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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