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624.79

  • 38.47
  • 0.84%
코스닥

949.81

  • 1.89
  • 0.20%
1/4

시진핑의 '트럼프 달래기'…첫 번째 카드는 '대미 인프라 투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시진핑의 '트럼프 달래기'…첫 번째 카드는 '대미 인프라 투자'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인프라는 공통 관심사…'선물 보따리'로 갈등 해결 나설 듯

    [ 베이징=김동윤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6, 7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미(對美) 인프라 투자 확대라는 카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환심을 사려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외교안보 전문가들의 전망을 인용해 ‘트럼프-시진핑 시대’에 미·중 간 상호 협력을 위한 촉매제는 중국의 대미 인프라 투자 확대가 될 것이라고 4일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미·중 협력의 상징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양국 간 공조였다. 작년 9월 미·중 정상회담 직후 미국과 중국이 파리기후협정을 동시에 비준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오바마 대통령이 역점사업으로 내건 온실가스 감축 문제에 대해 중국 정부가 적극 협력함으로써 미·중 관계가 한결 부드러워질 수 있었다. SCMP는 그러나 “지난 1월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온실가스 감축 문제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선거 기간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을 공언했고, 시 주석은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을 통해 중국 이외 지역 인프라 건설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밝혀왔다.

    워싱턴 싱크탱크 IAGS의 갈 루프트 이사는 “트럼프 정부 시대에 미·중 양국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분야는 인프라 투자”라며 “이번 회담에서 시 주석이 대미 인프라 투자 확대라는 선물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안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에 진출한 중국 기업도 중국 정부의 대미 인프라 투자 확대를 내심 바라고 있다. 브라이언 가오 디트로이트 중국공상연합회 회장은 “많은 중국 기업이 미국의 인프라 건설 사업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