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키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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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출시된 키즈월드는 2만여종의 유아동 교육 콘텐츠와 3000만명의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한 세계 최대 유아 콘텐츠 플랫폼이다. 미국 교과서 출판기업 맥그로힐 등 100여곳의 국내외 콘텐츠 파트너들과 정식 라이센스를 체결했다. '핑크퐁' '콩순이' '폴리' 등 인기 콘텐츠와 필수 교육 과정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키즈월드 운영사인 블루핀은 2009년 설립 이후 모바일 앱 개발 기술과 콘텐츠 제작 능력 등을 키워왔다.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벤처 투자 자회사 케이벤처그룹을 통해 블루핀 지분 51%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카카오키즈는 블루핀의 풍부한 콘텐츠에 카카오의 기술력, 인프라를 더해 글로벌 키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페이지, 키즈노트 등 카카오 플랫폼 및 서비스와의 시너지도 모색한다.
이진수 카카오 콘텐츠사업부문장은 "키즈월드는 유아 콘텐츠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키즈 콘텐츠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에 오른 블루핀과 카카오의 시너지를 통해 더 강력한 유아동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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