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엔터테인먼트는 3일 배우 전수경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수경은 앞서 계약을 맺은 주상욱에 이어 조민기, 권민중, 김재원, 김지한, 온주완, 김소은 등 배우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전수경은 '캣츠', '맘마미아',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굵직한 뮤지컬 무대를 거치며 최고의 배우로 꼽히고 있다. 뮤지컬 뿐 아니라 영화 '공공의 적', '역전에 산다'와 드라마 '떼루아', '반짝반짝 빛나는', '사임당, 빛의 일기' 등에서도 주조연으로 활약한 바 있다.
아울러 전수경은 오는 7일 방영을 시작하는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전수경은 전설(임수정 분)의 절친인 마방진(양진성 분)의 엄마인 왕방울 역을 맡았다. 왕방울은 과거에는 용한 무당이었으나, 예전만 못한 신력과 체력으로 인터넷 사주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인물이다.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 등 전 분야에서 탄탄하고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전수경 씨와 한 식구가 됐다"며 "가족 같은 매니지먼트를 적극 발휘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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