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28일(09:5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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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VC)인 네오플럭스와 한빛인베스트먼트가 전자책 전문 서비스 업체 피플앤스토리에 10억원을 투자했다. 피플앤스토리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콘텐츠 확보와 해외 네트워크 구축 및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에 투자할 계획이다.
피플앤스토리는 무협, 판타지, 로맨스 등 장르소설을 창작, 유통하는 콘텐츠 전문 벤처기업이다. 현재 자체 연재 사이트를 운영 중이고, 지난해 웹하드 13개사에 웹소설 사이트를 런칭했다. 웹소설 서비스에는 현재 300여명 작가들과 동아, 청어람 등 대형 출판사들도 참여하고 있다.
피플앤스토리는 올해 30개 이상의 웹하드사 서비스와 100곳의 출판사로 제휴 업체를 확장할 계획이다. 서비스 도서도 10만종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 일부 콘텐츠의 경우 중국과 일본에서도 계약을 맺고 5월부터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해외 진출, 웹드라마 제작 등을 통해 약 4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김남철 피플앤스토리 대표는 “투자유치로 저작물의 지적재산권 확보와 방송, 영화 등 2차 저작물 생산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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