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가 제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문성환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양사는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 1층에서 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순철 대표이사, 권익현 사외이사, 김형곤 감사를 신규 선임했다.
문성환 삼양사 사장은 1974년 삼양사에 입사해 삼양사 식품본부, 섬유본부, 의약BU장(상무), 경영기획실장(부사장)을 거쳤다. 휴비스와 삼양제넥스에서 각각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새로 선임된 박순철 대표이사 부사장은 1987년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삼양사에 입사했다. 삼양사 경영기획실 전략팀장, AM BU 전기전자팀장 및 상해 EP 총경리를 거쳤다. 삼양사 AM BU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삼양사 화학그룹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사외이사에 권익현 동국대 교수, 감사에 김형곤 전 감사실장을 신규 선임했다.
또 보통주 1500원(현금 30%), 우선주 1550원(현금 31%)도 각각 배당키로 결정했다. 지난해 삼양사는 매출액 1조5834억원, 세전이익 109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경영목표로는 매출액 1조6776억원, 세전이익 1648억원을 설정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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