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기이사회서 전원 만장일치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의 9대 이사장에 재선임됐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이사장 김윤)은 20일 오전 재단 2층 회의실에서 '2017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김윤 이사장이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 등 한일산업협력 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9대 이사장으로 재추대됐다. 참석이사 전원 만장일치다.
김윤 이사장은 2014년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 이래 ▲제조현장 혁신인재육성 ▲일본 기술자 유치 기술지도 ▲한일 양국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등의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 향상 및 대일 수출 확대를 도모했다. 또 청년인재 일본기업 취업지원, 한일경제인회의 등을 통해 한일 양국 간 경제협력에 기여했다.
이날 김 윤 이사장은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한일 양국 간 상생과 상호 윈윈 관계에 기반한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며 "국내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위해 재단은 올해 ▲한일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전략적 일본시장진출 ▲일본 우수 퇴직자 유치 ▲뿌리기술 전문가 양성 ▲대일산업통상협력 사업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월에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는 서석숭 전 슬로바키아 대사(현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가 재단 상근임원으로, 이상준 (주)화인 대표가 비상임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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