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고등학생들의 진로·적성을 위한 경기꿈의대학 2017년 1학기 수강신청을 시작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내달 10일 개강하는 꿈의대학은 대학과 협약을 맺고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고교생들의 진로 선택 역량을 강화하는 학생중심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강신청은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http://udream.goe.go.kr)에서 가능하며,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꿈의대학 1차 수강신청은 오는 23일부터 4월1일까지, 2차 수강신청은 4월3일부터 6일까지다. 선정학생에게는 오는 4월2일 및 4월7일 각각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로 안내한다.
강좌별 정원 초과 시 온라인 자동추첨으로 수강 학생을 선정하며 자동추첨에서 선정되지 못한 경우 2차 수강신청을 통해 희망하는 강좌를 다시 신청 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최대 3개 강좌까지 가능하다. 수강 신청 시 지역제한은 없으나 교통편이나 이동거리 등을 고려하여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올해 1학기 경기꿈의대학의 개설 강좌는 거점시설형 345개, 대학방문형 800개 총 1145개로 예상하며 오는 4월 10일 개강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수강신청 결과에 따라 최종 개설 강좌를 확정한다.
일부대학에서는 학생 수강신청 현황을 토대로 셔틀버스 운영 및 구내식당 연장 운영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목용숙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경기꿈의대학의 다양한 강좌를 통해 학생들의 다채로운 꿈이 현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에서 더 넓은 세상과 만나고 스스로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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