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티몬이 편의점 택배 픽업(Pickup)서비스가 가능한 편의점 CU 점포수를 기존 7000여 곳에서 1400곳을 더 늘린 8400개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티몬은 편의점 픽업이 편의성과 안전성을 중심으로 고객 유입과 매출확대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 픽업 서비스를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서비스 개시 이후 5개월간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픽업서비스를 이용하는 상품은 티몬 전체 배송상품의 평균 주문 단가보다 17% 가량 높았다. 상대적으로 고가 제품이 많은 가전·디지털(21.8%)이 많았기 때문이다. 택배분실 걱정을 덜기 위해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많다는 풀이다.
티몬은 이번 편의점픽업 점포 확대를 기념해 '우리동네 CU편의점 찾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까운 편의점을 검색 후 선택하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바나나맛 우유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또 4월 16일까지 편의점 픽업이용자들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퇴근길 지하철이나 집 근처 편의점에서 택배를 찾아가는 사람이 증가하는 등 택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핵심서비스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픽업 가능 편의점을 1만개로 확대하고 대상 상품을 늘려 보다 많은 고객들이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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