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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들의 '대선 내조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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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민주원·김혜경 씨, 호남서 시장 등 돌며 '대리전'


[ 김기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부인들이 1차 경선지인 호남을 일제히 방문해 ‘내조 전쟁’을 벌이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 부인 김정숙 씨는 6개월 전부터 1주일에 한 번씩 호남을 방문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 김씨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을 일일이 만나 ‘노무현 정부 호남 홀대론’과 ‘반문(반문재인) 정서’ 해소에 힘써왔다. 김씨는 호남 민심을 문 전 대표에게 직접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정 충남지사 부인 민주원 씨는 지난 16일부터 2박3일간 호남을 방문했다. 안 지사 측에 따르면 이달에만 네 번째 방문이다. 민씨는 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교육계와 종교계 인사를 두루 만나 안 지사의 정책과 철학을 전하고, 어린이집 등을 찾아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 부인 김혜경 씨도 지난달부터 2박3일 또는 3박4일 일정으로 호남 지역을 구석구석 돌고 있다. 김씨는 그동안 호남 시민단체와 소외계층을 집중적으로 만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임 피케팅에도 동참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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