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융합보안지원센터는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인 ㈜윈스, ㈜싸이버원, ㈜비트러스트 등과 '사이버보안 우수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의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윈스 등 MOU 체결 3개 기업은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다.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에 자리한 융기원 융합보안지원센터 협업카페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김동설 보안지원센터장, ㈜윈스 김대연 대표이사, ㈜싸이버원 육동현 대표이사, ㈜비트러스트 신대현 대표이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 약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 네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우수인력 양성 및 취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교육, 인적교류 및 지식정보 교환을 위한 공동 협력 ▲사이버보안 집적밸리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연구 및 자문 ▲우수인력의 현장 실습 실무 및 견학기회의 제공 ▲시설물 및 기자재 상호 이용을 위한 협력 등을 통해 전문인력 역량 강화와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윈스는 국내 네트워크 정보보안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2000년 한국
정보보안 산업의 대표 브랜드인 ‘스나이퍼(SNIPER)’를 출시했다. 네트워크 보안뿐만 아니라 보안 관제, 보안 컨설팅, 보안 SI사업 등 보안 서비스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싸이버원은 보안컨설팅 및 보안관제 서비스 분야의 중견기업이며 ㈜비트러스트는 보안 컨설팅 및 보안관제 서비스를 통해 정보보호체계가 적정 유지되도록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정택동 융기원 부원장 “우수한 보안인력양성과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문기업 및 유관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 ㈜윈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좋은 협력 관계가 지속되길 바라며 윈스도 우수한 사이버보안 인재를 육성하고 적극적으로 채용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융기원 융합보안지원센터는 판교 내 사이버보안 집적밸리 조성을 위해 지난해 7월 개소했다. 센터에는 9개의 보안 관련 스타트업기업이 입주해 취업연계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 공무원 및 기업재직자 교육 등 보안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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