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아영 기자 ] 모바일 기반 부동산정보 플랫폼인 ‘직방’이 허위매물을 올린 중개사를 퇴출시켰다. 직방은 허위매물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서울 강남·관악구, 인천 남동·부평구, 부산 남·부산진구 등지에서 현장 전수조사를 한 결과 허위매물을 올린 것으로 판별된 회원중개사무소 47곳에 제재를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허위매물로 고객을 유인하는 행태를 막겠다는 의도다.
이들 6개 지역의 직방 회원중개사무소는 500여곳이다. 이번에 경고 및 탈퇴 조치를 받은 중개사무소는 총 47곳으로 약 10%에 해당한다. 이들 중개사무소는 직방에 3200여개의 매물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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