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재 기자 ] 현대자동차가 6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의 가솔린 2.0 터보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최고 출력 240마력의 세타Ⅱ 2.0 T-GDi 엔진을 적용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기존 2.0L 디젤 모델과 비교하면 출력이 29% 가량 높다.
실제 사용하는 영역대인 1450rpm에서 최고 토크를 발휘해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이밖에 가솔린 엔진 정숙성과 공간 활용성 등도 갖췄다.
가격은 2695만~3040만원이며 스마트와 프리미엄, 밸류플러스 트림으로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음과 진동이 적으면서 성능이 강력한 SUV를 원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했다"며 "중형 SUV 시장의 입지를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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