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석 기자 ] 교보증권은 3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터치제품 신규공급으로 1분기 중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인터플렉스는 신규 대형거래선에 대한 OLED FPCB 공급과 동시에 터치 FPCB도 공급하고 있다"며 "터치제품은 수익성이 OLED제품보다 높고, 이익규모 면에서도 OLED 제품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이를 반영해 인터플렉스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2.1%, 14.1% 상향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그 동안 인터플렉스의 주가를 끌어올렸던 트리거가 OLED제품 신규공급"이라며 "터치제품 신규공급도 추가적인 주가 트리거로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인터플렉스가 1분기까지 적자를 보이겠지만 월별기준으로 1분기 중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2분기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후 분기별 3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인터플렉스의 연결 영업이익은 783억원, 2018년 영업이익은 1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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