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대표 진승현)는 유전자 정보를 빠르게 읽어내는 기술인 차세대 유전자 분석기술(NGS)을 이용한 암진단 유전자 검사인 ‘캔서스캔’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캔서스캔은 랩지노믹스가 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기술로, 암 환자의 조직을 분석해 암 관련 77개 주요 유전자를 검사한다. 국내에서는 7000가지 이상의 조직 검사에 대한 성능평가를 마쳤다.
회사 관계자는 “이 검사를 활용하면 환자 개개인마다 암의 유전적 특성을 분석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게된다”며 “혈액암과 370개 이상의 암 유전자를 검사하는 서비스도 빠른 시일 내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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