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9일 서울 논현동서 토크 콘서트 형태로 운영
[ 김순신 기자 ] 현대자동차가 사상 처음 채용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28일부터 시작되는 2017년 상반기 채용과 관련된 정보를 지원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현대차는 3월7일부터 9일까지 서울 논현동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채용 설명회를 열고 온라인 생중계를 한다.
채용 설명회 일정은 다음달 7일 연구개발(R&D) 부문을 시작으로 8일 전략지원 부문, 9일 구매, 부품개발·플랜트, 소프트웨어(SW), 디자인 부문 순으로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씩 한다. 설명회 전 과정은 현대차 채용 페이스북(facebook.com/hyundaijob)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채용 설명회의 세부 시간표는 채용 설명회 웹페이지(h-recruiti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선 인재상과 전형 소개 등 기존 채용 설명회에서 한 내용뿐 아니라 실무자들과의 직무 상담 자리가 마련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각 부문 직원들이 참가해 지원자와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 형태로 채용 설명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원자들이 현대차 직원이 실제로 어떤 직무를 어떻게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생생하게 얻어갈 수 있도록 설명회를 구성했다”며 “온라인 생중계는 우수한 인재를 놓치지 않겠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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