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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윤진서 "제주도에서의 삶, 많은 돈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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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서가 제주도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컬투쇼'에는 영화 '커피메이트'에 출연하는 오지호·윤진서가 함께했다.

이날 컬투는 시작부터 "마음껏 홍보"하라며 멍석을 깔아줬다. 웃음짓던 오지호는 "3월 1일 개봉이다"라는 짧은 소개와 함께 윤진서에게 소개를 맡겼다.

윤진서는 "나는 주부 역이다. 매일 아침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다가 커피숍을 간다. 그곳에서 한남자를 만나게 된다. 대화를 나누고, 친구가 된다"면서 "그 이상의 내용은 영화로 직접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커피숍에서만 만나는 커피메이트"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극했다.

오지호는 "나는 에로틱한 의자를 만들고 싶어하는 가구 디자이너 역"이라 역할을 설명했다. 이에 컬투는 "에로틱한 의자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오지호는 "모르겠다. 대사 중 일부"라며 머슥한 모습을 보였다.

'멜로 로맨스'를 하고 싶어했다는 오지호는 "'커피메이트'는 터치가 이뤄지지 않고, 말과 눈빛으로 이뤄지는 눈빛 로맨스다. 상상력을 동원하고 공감이 많이 될 영화"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오지호는 윤진서가 "돈이 별로 필요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윤진서는 "옷도 잘 빨아서 뽀송뽀송한 옷이면 좋고, 집이 제주도인데 비싼 물건이 필요 없어서 저는 돈이 별로 필요없고 제가 행복하고 서핑하고 여행다니는 게 좋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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