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스 선수 이상호가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따냈다.
이상호는 지난 19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데이네 뉴 슬라럼 코스에서 열린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스노보드 남자 대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35초 76으로 우승했다.
이상호의 금메달은 한국이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종목에서 따낸 첫 금메달이다.
또한 스노보드 종목의 최보군 선수가 1분 36초 44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동메달은 1분 37초 14를 기록한 가미노 신노스케(일본)에게 돌아갔다.
스키 스노보드 남녀 대회전은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개회식 당일 열려 시상식이 개회식장에서 진행됐다.
태극기 두 개가 가장 높은 중앙과 그보다 약간 낮은 왼쪽에 보기 걸려 올라갔고, 개회식장에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한편, 이상호는 20일 열리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스노보드 남자 회전에도 참여해 2관왕 달성이 가능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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