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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이재용 부회장 구속 긴급 타전 "삼성 후계자 구속, 한국재계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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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이재용 부회장 구속 긴급 타전 "삼성 후계자 구속, 한국재계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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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들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뇌물혐의로 구속된 속보를 일제히 타전했다.

AFP 통신은 17일 오전 5시 44분 ‘삼성 후계자 부패수사에서 구속’이라는 짧은 한 줄짜리 제목으로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전했다. AFP는 이어진 기사에서 "새롭게 구성된 범죄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라는 한정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의 발언을 전했다.

BBC통신은 삼성이 박근혜와 친구 최순실에게 3천 6000여 달러를 지불한 것에 관련해 뇌물, 횡령, 위증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CBS 통신 역시 ‘한국 법원이 억만장자인 삼성 후계자의 구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CBS는 한국 최대그룹인 삼성 부회장의 구속은 한국 재계에 충격을 줄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는 과거 재계의 화이트칼라 범죄에 관대한 재판에 대한 시험이 될 것이라고도 분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공모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거액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 등으로 이날 구속됐다.

이로써 삼성과 박 대통령 사이에 경영권 승계 전반을 둘러싼 거래가 있었다는 특검의 수사 구도는 더 힘을 받게 됐다.

한경닷컴 신솔아 인턴기자 open@hankyung.com <ul> <li> </li></ul> <ul></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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