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감독이 '루시드 드림'의 소재로 부성애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영화 '루시드드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준성 감독은 이날 "'루시드 드림'은 믿음에 관한 이야기다. 꿈 속에서 믿기 때문에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주인공도 아이가 살아있다는 믿음으로 유지되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소한 소재라 대중이 쉽게 이입할 수 있게 돕기 위해 아버지가 아들을 찾는 이야기를 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자각몽을 통해 꿈 속에 들어가 기억 속 범인의 단서를 찾아내 추격하는 SF 스릴러다. 오는 22일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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