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내에 창업 준비 공간을 마련하고 입주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입주 희망자 모집은 창업을 하고 싶어도 사무실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에게 창업 준비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처인구 삼가동에 있는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내 창업보육실로 책상, 의자, 사물함 등 12 좌석을 갖추고 있다. 입주 희망자는 20일부터 24까지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에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입주자는 센터내 협업공간, 소모임장소, 회의실, 교육장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센터내 교육과정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입주기간은 입주일로부터 3개월이며 분기별 평가후 최장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입주비용은 1좌석당 월 3만원이며 입주전 3개월치를 선납해야 한다.
입주자격은 주민등록상 소재지를 시 관내에 두고 사회적경제 분야 창업을 준비 중인 개인이나 단체, 또는 사회적기업 인증 요건에서 요구하는 법인형태를 갖추고 사업자등록일로부터 1년 이하의 신설법인이다. 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내 창업아카데미나 청년창업스쿨 수료자에게는 선정 심사시 가점이 부여된다.
입주 희망자는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기업(단체)소개서 등 서류를 기간내 이메일(songhs@pns.or.kr) 접수하면 된다. 시는 오는 3월초 입주자 선정을 마무리 하고 말부터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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