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훈 기자 ]
현대산업개발 계열사인 아이앤콘스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삼송지구 M3블록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삼송3차 아이파크’를 이달 말 분양한다.
2개 동, 162가구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형으로 이뤄진다. 타입별로 84㎡A 104가구, 84㎡B 58가구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및 4베이 설계로 꾸며진다. 84㎡A는 ‘ㄷ’자형 주방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특화된 알파룸이 들어선다. 84㎡B는 대형 팬트리(식료품 저장창고)를 마련한다.
삼송지구 내 마지막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다. 삼송지구는 중형건설사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많다. 그동안 아이파크 1·2차 1670여가구가 공급돼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삼송지구 내에서도 서울지하철 3호선 원흥역과 200m 정도 떨어진 역세권 단지다. 걸어서 2분 거리다. 통일로, 원흥~강매 간 도로를 이용해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신분당선 서북부선 연장 사업이 추진 중인 것도 교통망 호재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입주와 동시에 대형 편의시설 이용이 쉬워진다. 아파트에서 반경 2㎞ 이내에 있는 스타필드 고양(신세계 쇼핑몰), 2.5㎞ 이내의 이케아 2호점 등이 연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아파트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형 의료시설 부지도 단지 맞은편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를 3.3㎡당 1300만원대로 책정할 예정이어서 3.3㎡당 1500만원 선인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3의 1(원흥역 인근)에 마련한다. 2019년 7월 입주 예정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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